들기름 효능 영양소 부작용 주의사항

들기름은 우리가 흔히 나물 무침이나 김을 구울 때 사용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우리에게 각종 질병으로부터 예방해주지만 100g당 약 850kcal 정도로 매우 높기 때문에 섭취 시 주의해야 합니다. 들기름은 아침에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들기름 효능 1: 피부 미용

들기름에는 로즈마린산과 루테올린은 주근깨나 기미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 형성을 방해하고 피부를 밝게 만들어 줍니다.  또, 비타민E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시켜 줍니다. 그리고 항염증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드름이나 각종 피부 염증 등을 완화시켜 줍니다. 추가로 항산화 성분들도 풍부하여 피부의 노화 속도를 늦추어 줍니다. 

 

들기름 효능 2: 심혈관질환 예방

들기름에는 오메가3가 풍부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주고 혈전을 억제해주며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고혈압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들기름은 우리의 혈액을 맑게 해 주고 혈액을 만들어내는 조혈 작용 효과도 있어 빈혈기가 있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들기름 효능 3: 호흡기 질환 예방

들기름의 오메가3를 늘리면 기도의 염증이나 폐질환 등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들기름에 함유된 비타민E는 생식기능과 항산화 작용, 근기능 유지 등에 영향을 주며 기관지와 폐 세포를 구성하는 세포막의 불포화 지방산이 파괴되거나 없어지는 것을 막아 세포 손상을 예방해줍니다. 

 

들기름 효능 4: 암 예방

들기름의 로즈마린산은 항알레르기와 항염증 작용을 하여 신체의 염증 발생을 낮추어 줍니다. 그래서 류머티즘 관절염과 같은 관절염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리놀렌산 등 많은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암세포 성장을 방해 줍니다. 또 루테올린 성분의 경우 간암 세포의 활성화를 억제시켜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간암 예방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들기름 효능 5: 두뇌 건강

들기름의 알파리놀렌산의 경우 베타아밀로이드 분해를 촉진하고 알츠하이머 치매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또, 오메가3는 뇌의 생화학 반응 등에 관여하여 인지력이나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이 손상된 뇌세포를 회복시켜준다고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매예방에 좋을 뿐 아니라 어린이의 경우 두뇌 발달에도 좋습니다. 

들기름 볶을 때 주의사항

들기름은 보통 100~130도의 온도에서 짜내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추다보니 들기름의 볶는 온도가 100~300도로 다양했고 각 온도마다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100도에서는 연기가 나지 않는 반면에 300도에서는 검은 연기가 발생하였고 발암 물질인 벤조피렌의 함유로 1.62ppb로 매우 높게 검출되었습니다.(100도에서 볶을 시 0.56ppb) 

※ppb(parts per billion): ppm의 1,000분의 1로 10억분의 1을 나타내는 단위로 대기오염 물질의 대기 중 농도를 의미함. 

 

들기름 발암 물질: 벤조피렌

들기름을 볶을 때 발생되는 벤조피렌은 환경오염 물질의 일종으로 생선이나 고기를 구울 때 검게 탄 부분이나 타면서 발생하게 되는 연기에 들어 있는 물질입니다. 국제암연구소에서는 벤조피렌을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벤조피렌이 함유된 음식이나 식품을 과다 섭취하게 될 경우 우리 몸의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에 걸릴 확률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시중에 파는 들기름의 경우 벤조피렌 기준치를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어 맛이 무맛에 가깝지만 방앗간에서 직접 짜낸 들기름의 경우 고소한 맛을 더 내기 위해 고온에서 볶다 보니 벤조피렌의 함유량이 많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들기름 부작용

들기름에 대한 큰 부작용은 없지만 기본적으로 따뜻한 식품이기 때문에 본래 체내의 열이 많은 사람의 경우 과다 섭취하게 되면 복통이나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