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효능과 부작용, 종류

꿀은 고대 그리스시대부터 식량으로 사용했고 로마인들은 하늘에서 내린 이슬로 여겼습니다. 이집트에서는 방부제로 사용했으며 꿀 1kg을 만들기 위해서는 꿀벌이 약 550만 송이의 꽃을 찾아다녀야 합니다. 

 

꿀이란

꿀에는 자연꿀인 벌꿀과 인공꿀인 당밀이 있습니다. 벌꿀의 경우 오래전부터 자연에서 얻은 인류 최초의 식품으로 그리스 재신들의 식량이었으며 한국에서도 벌꿀을 채집하여 귀한 식품이나 약품으로도 사용해왔습니다. 최근에는 벌꿀 개체수가 격감되어 꿀이 매우 귀해졌고 인공적으로 벌을 길러 꿀을 채집하는 양봉업이 발달하여 봄부터 가을까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벌통을 차에 실어 꿀을 생산합니다.

 

꿀 효능

꿀은 기원전 3000년 전부터 사용해온것으로 추정되며 이집트인들은 상처나 설사를 치료하는 데 사용해 왔습니다. 그만큼 꿀은 오래전부터 사용해 왔으며 효능도 많습니다.

• 불면증 개선: 꿀에는 포도당과 각종 비타민, 트립토판 성분이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며 불면증의 원인인 각성호르몬 분비를 억제시켜 깊게 잠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트립토판 성분은 잠을 유도하여 숙면에도 도움을 줍니다.  
• 다이어트 효과: 꿀의 당도는 높지만 인공적으로 만들어내는 설탕과는 달리 포도당의 단당류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포만감을 주며 단것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어 체중감량에 있어 도움을 줍니다. 평소 설탕 대신 꿀을 사용한다면 저칼로리 음식을 만드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 항균 작용: 꿀의 비타민B1, B2의 경우 세포의 산소를 활성화시켜주며 항바이러스 효과도 있습니다. 또, 구내염 부위에 바르거나 섭취할 경우 치료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대장균이나 헬리코박터균, 장구균 등의 위장질환을 일으키는 균을 살균하는 효과도 뛰어납니다.
• 피부건강 증진: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세포의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때문에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고 노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C의 경우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피부트러블 없이 유지시켜줍니다.
• 수족냉증 개선: 수족냉증은 혈액순환이 잘 안되거나 호르몬의 변화 등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꿀의 따뜻한 성분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수족냉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꿀 품종 및 특징

꿀 중에서도 한국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종류는 아카시아나무꿀, 밤꿀, 잡화꿀입니다.

• 아카시아꿀: 원산지는 프랑스와 헝가리 부근이며 주로 6월에 채집되며 황금색 액상에 반투명한 것이 특징이며 단맛이 강하지 않습니다.
• 밤나무꿀: 주요 원산지는 프랑스로 아카시아꿀과 마찬가지로 6월 채집되며 농도가 짙고 진한갈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 잡화꿀: 잡화꿀도 마찬가지로 프랑스가 원산지며 4월에서 9월동안 채집됩니다. 녹지하고 부드러운 단맛이나며 무기질이 매우 풍부합니다.
• 로즈마리꿀: 스페인과 프랑스 남부에서 3~4월에 주로 채집되고 색은 흰색에 향이 풍부하고 가벼운 단맛이 납니다.
• 보리수 꿀: 6월 채집에 맑고 투명한 노란색에 약한 단맛을 자랑한다.

 

꿀 보관방법

천연꿀의 경우 햇빛이 비치지 않는 상온에서 보관해야하며 특별히 유통기한은 없지만 최대 3년 정도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꿀은 썩지 않는 데는 자체적으로 수분이 적으며 곰팡이나 부패균 등이 활동하기 좋은 수분의 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꿀 부작용 및 주의사항

꿀은 식중독 포자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신생아 혹은 영아가 섭취할 경우 위험해질 수 있으니 절대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또, 과다섭취할 경우 혈당 상승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꿀은 소량 섭취 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으나 기본적으로 100g당 약 300kcal 정도이기 때문에 섭취량 조절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