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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건강, 관리

냉이의 효능과 부작용, 된장국 끓이기

by 볼로냐라이브러리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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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는 들이나 밭에서 자라며 털이 있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칩니다. 주로 된장찌개에 넣어 먹거나 살짝 데쳐 나물로 먹으며 비타민과 철분, 칼슘이 풍부한 냉이는 단백질이 풍부한 콩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궁합이 좋습니다. 100g 당 약 30kcal로 저칼로리 식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냉이란

냉이-된장국
냉이 된장국

냉이는 특유의 쌉쌀한 맛과 향이 있으며 봄의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하우스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며 잎과 줄기, 뿌리까지 모두 섭취할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어린 냉이 잎을 샐러드로 먹기도 하며 허브로도 사용하지만 주로 약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냉이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입맛을 돋워주고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냉이는 늦겨울이나 이른 봄부터 먹을 수 있는데 겨울이 추울수록 냉이의 향은 더욱더 강해집니다. 최근에는 기술이 좋아져 냉이를 사계절 모두 먹을 수 있지만 이른 봄 야생에서 나오는 냉이가 가장 몸에 좋습니다. 냉이는 연 생산량의 약 80%가 3월 경에 재배됩니다.

 

냉이 효능

냉이는 효능이 많아 봄에는 먹는 인삼으로도 불리는데 한의학에서는 지혈과 해독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항암 효과: 냉이는 셀레늄이 있어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며 췌장의 항상성 유지, 갑상샘 활성, 해독 작용 등에 도움을 주며 각종 암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또, 베타카로틴은 발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줍니다.     
  • 장 건강 증진: 한방에서 냉이는 지사제로 사용될만큼 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미네랄과 식이섬유 등이 함유되어 있어 대장의 발암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며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해줍니다.
  • 골다공증 예방: 냉이는 뼈를 건강하게 해주며 칼슘이 풍부하여 노년층의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해줍니다. 철분과 단백질, 인, 아연 등이 풍부하여 어린아이들의 성장 발육에 도움을 줍니다.
  • 간 건강 증진: 냉이는 알싸한 맛을 내는 콜린이 있는데 이 성분은 간장 활동을 촉진하고 내장 운동을 보조하여 간염이나 간장 쇠약 등 간장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 비타민B1은 해독 작용이 뛰어나 숙취해소에 좋으며 간 기능 개선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 면역력 강화: 냉이의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외부 바이러스부터 보호해주며 아연 성분은 체내 주요 대사과정을 조절해주고 백혈구와 각종 면역세포 생성에도 도움을 줍니다.

 

냉이 된장국 만드는 법

냉이 된장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냉이 250g과 대파 1/2, 식초 1작은술, 된장 2큰술, 쌀가루 1큰술,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을 준비해줍니다.

  • 냉이의 굵은 뿌리의 잔털과 누런 떡잎을 제거하여 여러번 씻어줍니다.
  • 깨끗이 씻은 냉이를 식초물에 담구어 헹구어줍니다.
  • 된장에 쌀가루를 섞어 풀어주고 다진 마늘을 넣어 끓여주고 시간이 지나면 다진 마늘을 1큰술을 넣어줍니다.
  • 끊는 된장국에 대파와 냉이를 넣어주고 15분동안 센불에서 끓여줍니다.
  • 간이 부족할 경우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어 줍니다.

 

냉이 구입 및 보관방법

냉이를 구매할 때는 뿌리가 질기지 않으며 굵지 않은 것이 좋으며 잎 색은 진한 녹색인 것이 좋습니다. 또, 잎과 줄기는 작고 향이 진한 것을 고릅니다. 보관온도는 0~5도가 적절하며 랩에 싸서 습기를 유지해 줄 경우 냉장고에서 최대 3일까지 견딜 수 있습니다. 손질하고 남은 냉이는 살짝 데쳐 보관합니다. 손질할 때는 흙을 털고 누렇게 변한 겉잎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냉이 부작용 및 주의사항

냉이는 찬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차가운 사람들은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며 칼슘이 많아 결석 환자들은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도로가나 하천 등에 자란 냉이는 카드뮴이나 납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시중에 판매되는 것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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