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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 Pub9

독일 아일랜드 맥주 문화 상식 독일의 식민지가 된 독일 조차지 칭다오에는 독일 상인이 몰렸습니다. 이때 한 독일인이 해안에 우뚝 솟은 라오산산에서 나오는 광천수를 주목했고 맥주를 빚기에 좋은 물로 판단하여 영국 상인과 합작하여 1903년 로망 맥주 칭다오 주식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칭다오 맥주는 독일의 1차 세계대전 패배로 일본으로 넘어갔다가 일본 또한 2차 세계대전에서 패하여 1949년 중국 공산당 정부에 의해 국영기업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일랜드 맥주문화 척박한 섬에 남은 사람들은 맥주에서 영감을 얻어 빛나는 아일랜드 문학을 꽃피웠습니다. 파도가 부서지는 깎아지른 언덕 위로 펼쳐진 초원에서 아일랜드 사람들이 사랑하는 아름다운 문학이 만들어지고 맛있는 맥주를 빚는 보리가 자랐습니다. 아일랜드 사람들은 기네스를 마실 때마다 영혼을 마신다.. 2021. 4. 24.
체코 아일랜드 네덜란드 덴마크 맥주 역사 상식 체코 사람들은 세계에서 맥주를 가장 많이 마십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1인당 연간 맥주 소비량은 체코가 142리터, 세이셸 115리터, 오스트리아 105리터였으며 한국은 46리터 일본은 43리터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체코인이 한국인에 비해 3배 이상 맥주를 마시고 있는 셈입니다. 황제가 사랑한 필스너 우르켈 체코의 필스너 우스켈은 보리의 고소함과 홉의 쓴맛이 조화를 이루어 강한 여운을 남깁니다. 필스너 우르켈은 체코 서부에 있는 플젠 양조장에서 1842년 처음 제조되었고 과거 프로이센의 영토였던 플젠은 독일어로 필젠이라 불렸습니다. 필젠에서 제조된 라거 맥주란 뜻으로 필스너 비어란 이름을 얻었습니다. 과거 맥주가 모두 상면 발효 방식의 진하고 무거운 에일 맥주였다면 담백하면서도 가벼운 라거 맥주로 세상.. 2021. 4. 23.
유럽 독일 영국 미국 맥주 펍 문화 독일에서는 3월이 되면 메르첸비어를 빚습니다. 옥토버페스트가 시작되는 9월 맥주 축제에 대비하여 봄에 새로 수확한 보리와 밀로 빚는 옥토버페스트 맥주입니다. 메르첸비어는 더운 여름을 버틸 수 있도록 홉을 많이 넣어 진하게 만듭니다. 매년 9월 셋째 주 주말부터 10월 첫째 주 주말까지 바이에른의 주도 뮌헨은 독일은 물론 세계 전역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맥주집 문화: 독일과 영국 맥주를 가장 좋아하는 민족을 꼽으라면 앵글로색슨족과 게르만족이 있습니다. 이집트와 그리스,로마같이 연중 햇빛이 비추는 비옥한 지역에서는 신이 선사한 포도주를 즐겼지만 서늘한 서북부 유럽에서는 포도 대신 보리로 빚은 맥주를 마셨습니다. 유럽에서는 가축 사료인 보리로 빚은 맥주를 서민이 먹는 천한 술로 여겼으며 맛.. 2021. 4. 22.
맥주 발전 역사 발명품 철이나 황동, 납 같은 금속을 이용하여 황금을 만드는 기술이 연금술이라면 보리와 밀로 마시는 빵을 만드는 것이 양조기술이었습니다. 양조술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비결의 정수가 영양이 풍부하고 맛있는 맥주였습니다. 하지만 중세 맥주의 전통은 수도원으로 이어졌습니다. 자유도시의 맥주열풍 중세 유럽에는 종교자나 외교관이 아니면서 치외법권을 누린 한자동맹 소속 상인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막강한 세력으로 소속 상인들 간에 살인이나 중범죄가 발생하면 사법권까지 독자적으로 행사했습니다. 교역품에 대한 면세 및 감세는 기본이었으며 정치적 안전까지 요구했습니다. 당시 이탈리아 도시국가들의 보호를 받으면서 지중해 무역을 주도한 상인 단체들은 아시아에서 생산된 비단과 도자기 등은 귀족들을 위한 사치품 교역으로 큰 이익을..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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