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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건강, 관리

명이나물 효능과 부작용, 장아찌 만들기

by 볼로냐라이브러리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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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나물은 산마늘이라고도 불리며 꽃이 피기 전에 식용하는 꽃이 피면 맛이 쓰고 독성이 생기므로 5월 이후 재배한 명이나물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삼겹살과 궁합이 좋은데 돼지고기의 비타민B1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명이나물이란

명이나물-원산지
명이나물 원산지: 울릉도

명이나물은 산에서 나는 나물 중에서는 마늘향과 맛이 나고 울릉도에서는 춘궁기에 목숨을 이어준다 하여 명이나물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울릉도 해발 800m 이상 지역에서 자라는 명이나물은 1994년 울릉도에서 나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까지 재배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구이류와 함께 섭취하여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주로 장아찌로 많이 먹으며 쌈이나 튀김, 샐러드 등 다양하게 이용됩니다. 약용으로는 마늘보다 효능이 좋으며 중국에서는 각총이라 하여 자양강장제 중 최고로 분류되며 해독작용이나 당뇨, 감기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명이나물은 1년에 새순이 1개씩만 자라 제대로 된 상품으로 수확하기 위해서는 5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또, 울릉도산과 강원도산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울릉도산은 잎이 넓고 둥글며 강원도산은 잎이 길고 좁은 것이 특징입니다.

 

명이나물 효능

효능이 마늘과 유사한 명이나물은 주로 쌈재료로 사용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단순히 맛만 좋은 것이 아니라 여러 효능이 있는데 알아보겠습니다.

  • 혈관질환 및 당뇨 개선: 명이나물은 노페물과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고 혈액 흐름을 개선하여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 혈관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당뇨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 살균작용: 명이나물에는 알리신 성분이 풍부하여 체내 염증과 독소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고 독을 중화하는데 효능이 있어 벌레에 물린 곳에 바르면 효과가 있습니다.
  • 피로 해소: 명이나물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활력을 증진시켜주고 피로 해소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에너지 대사에 직접 도움을 주는 비타민B1 성분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 기력을 보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소화 촉진: 알리신 성분은 위의 점막을 자극하여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고 소화작용을 돕습니다. 뿐만 아니라 식욕을 돋구어 주기 때문에 입맛이 없을 때 섭취하면 좋습니다.
  • 노화 방지: 명이나물의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비타민C는 노화의 원인인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산화를 막아주어 노화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또, 피부 노화를 막기 때문에 피부이용에도 좋습니다.

 

명이나물 장아찌 만드는 방법

입맛을 살리는 명이나물 장아찌는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데 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준비물: 명이나물 1kg, 천일염, 생수 1.5L, 진간장 3컵(600ml), 식초 1컵(200ml), 매실액 3컵(600ml)
  • 만드는 방법
    • 줄기 사이사이 흙이 묻은 명이나물을 줄기 끝부분을 제거하고 깨끗한물에 씻어 준비합니다.
    • 냄비에 생수와 간장을 넣고 끓여 차갑게 만들어줍니다.
    • 간장물이 식으면 매실액을 넣어 저어줍니다. (매실액은 기호에 맞게 양을 조절해줍니다.)
    • 장아찌 담을 통에 명이나물을 깔아줍니다.
    • 명이나물을 담은 통에 간장매실액을 붓고 누름판으로 눌러줍니다.
    • 실온에서 하루정도 보관하고 냉장고에 보관하고 3주 정도 후에 드시면 됩니다.

 

명이나물 구입 및 보관방법

명이나물을 구입할 때는 겉껍질이 단단하면서도 무거우면서 하얗게 부풀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온도는 10~35도이며 보관은 최대 1개월까지 가능합니다. 보관할 때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물에 불려놓으면 껍질을 더 벗기기 쉽습니다.

 

명이나물 부작용 및 주의사항

명이나물을 적당히 섭취할 경우 소화작용에 좋지만 과다 섭취하게 되면 위점막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섭취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평소 몸이 따뜻한분들은 과다 섭취 시 설사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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