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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 Pub/Whisky

발베니 캐스크 스트렝스 위스키 종류

by 볼로냐라이브러리 2021.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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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니 1892년 시작된 발베니는 게일어로 '산기슭의 마을'이라는 뜻으로 글렌피딕의 형제 증류소입니다. 글렌피딕보다 경도가 높은 곳의 물을 사용해 맛이 다릅니다. 발베니는 수제 위스키라는 것을 강조하는데 보리 경작부터 플로어 몰팅, 병입, 라벨링까지 모두 사람의 손을 거칩니다. 콘체르토라는 보리 품종을 사용하는데 증류소 인근에서 100% 경작합니다. 고된 플로어 몰팅을 하는 공간을 발베니 피트니스 센터라고 부릅니다.

 

발베니 위스키 종류 1: 발베니 더블 우드 12년

발베니 더블 우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2개의 나무통에서 숙성한 것인데 처음에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12년 이후 셰리오크통에서 9개월간 숙성하여 맛을 냅니다. 아메리칸 오크통에서는 바닐라 향기와 달콤함이 셰리 오크통에서는 과일 향기와 쓴맛을 내는데 이러한 방식을 통하여 다양한 맛과 향을 담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5대 마스터인 데이비드 스튜어트의 대표적인 공적이 더블 머추어드 또는 캐스크 피니시 기법을 완성한 것입니다. 각각의 오크통에서 숙성한 위스키를 블렌딩 하는 기술은 있었지만 한 오크통에서 숙성한 이후 다른 오크통에서 추가 숙성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1983년 발베니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는데 1993년 더블 우드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발베니 위스키 종류 2: 발베니 카리브 캐스크 14년 

스페이사이드에 있는 증류소 발베니의 위스키로 버번 오크에서 14년을 숙성하고 이후 럼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하였습니다. 디스틸러리 마스터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원하는 맛과 향미를 위하여 서인도제도에서 럼을 수집하여 캐스크를 6개월간 시즈닝합니다. 새 아메리칸 오크통에 럼을 담아 나무를 숙성시키고 버번 오크에서 숙성한 위스키를 시즈닝 한 럼 캐스크에 약 5~6개 월간 추가 숙성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용된 럼은 서인도제도로 판매됩니다.

 

발베니 위스키 종류 3: 발베니 싱글 배럴 퍼스트 필 12년

발베니 싱글 배럴 시리즈는 47.8도로 기존 발베니 제품들보다 높게 출시되었습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발베니 15년 싱글 배럴 셰리 캐스크 숙성 버전으로 12년은 형제 격 위스키라 볼 수 있습니다. 한 번에 최대 300병 정도 생산 가능한데 버번 위스키를 담았던 오크통에서 숙성한 위스키입니다. 하나의 배럴에서 탄생하여 싱글 배럴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캐스크 스트렝스 위스키 종류 1: 블랙애더 블랙 스네이크

블랙애더는 한 때 저널리스트였던 로빈이 주류회사 PR을 담당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위스키에 눈을 뜨면서 1995년 설립한 회사입니다. 블랙 애더의 위스키들은 모두 싱글 캐스크에 캐스크 스트렝스라는 특징을 갖고 있어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게다가 논칠-필 터드에 컬러링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블랙 애더는 2014년부터 블랙 스네이크라는 브랜드로 셰리 캐스크 피니시 위스키들을 선보였습니다. 퍼필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을 시작하고 올로로소 또는 PX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하는데 솔라레 시스템에서 착안해 숙성한 위스키입니다.

 

캐스크 스트렝스 위스키 종류 2: 보모어 템페스트 10년

보모어는 아일라섬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로 1779년 설립되었고 1994년 일본 산토리에 인수되어 현재까지 이어집니다. 템페스트는 퍼스트 필 버번 캐스크에서 10년간 숙성했습니다. 위스키 평론가 짐 머레이가 5번 배치를 90점 이상 주어 인기가 높은 편입니다. 

 

캐스크 스트렝스 위스키 종류 3: 빅 피트

독립 병입자 더글라스 랭에서 출시한 피트 위스키입니다. 보모어부터 아드벡, 쿠엘라, 포트 엘렌까지 다양한 아일라 지역 증류소의 위스키를 블랜딩 하여 만든 아일라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입니다. 겨울에 특히 크리스마스 한정판이 인기가 높습니다. 

 

위스키 용어: 컬러링

일반적으로 위스키에는 캐러멜 색소를 첨가합니다. 동일한 시간과 동일한 오크통을 이용하더라도 위스키를 숙성시키는 과정은 자연의 영역이기 때문에 위스키의 풍미와 색을 균일화하기는 어렵습니다. 캐러멜 색소를 넣어도 위스키의 품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일부 애호가들은 향이 나는 것을 싫어합니다. 일반적으로 좋은 셰리 오크통에서 숙성시켰거나 고숙성 시킨경우 위스키 원액의 색깔이 짙은 편이라 위스키 색이 짙으면 먹음직스럽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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